일산 킨텍스에서 4일간 열렸던 DIY박람회 이벤트에 당첨되어 나무반지를 알게되었고,

그래서 평소 반지나 팔찌 등에 관심이 많으신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여러 질문을 하셨는데요 나무반지가 좋은 이유가 무엇이냐부터 시작해서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굉장히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셨을텐데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나무반지가 금이나 은반지에 비해서 좋은 이유는 보통 사람들이 잘 끼지 않잖아요?

때문에 평범하지 않죠!

그리고 특별하게 포인트를 주고 싶으신 분들에게 괜찮은 것 외에도 알레르기 유발요소가 전혀 없다는 점 뿐만 아니라 나무결의 재질 특성에 따라 어느 각도에서 보냐에 따라 다른 매력을 계속 발산해 준다는 점인데요.

저도 처음 박람회장 부스에 앉아 반지를 맞출 때 봤던 색상이랑 처음 택배로 받았을 때의 느낌이 뭔가 달랐지만 묘하게 매력있더라구요.

금반지나 은반지나 스뎅같은 반지는 그래도 다들 한 개씩은 있기 마련인데요. 그것처럼 나무반지도 한 개쯤은 갖고있어야할 아이템인 것 같아요! 저는 매일 낄려고 평범하지만 조금 두께감을 준 제품을 선택했는데 어머니께서는 특이한 걸 워낙 좋아하셔서 줄무늬가 들어간 롤리팝 제품을 구매하셨습니다. 손이 많이 늙었다고 반지끼는 거 안좋아하시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안좋아하셔서 안낀게 아니었더라구요. 호수맞출려고 껴보는 숫자가 적혀있는 호수반지마저 예쁘다고하시며 가지고싶어하시는 걸 보니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아참 인증샷은 제 반지사진만..있네요. 엄마의 롤리팝 반지는 아마 엄마 악세사리 보관함에 놓여있을거예요!

그리고 두번째 네번째 손가락에 모두 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사이즈를 1개정도 키워서 하라고 하셔서

하라는대로 그렇게 했더니 딱 두번째 네번째에 저리 들어가네요. 은반지만 끼고 다니던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